[ 홍선표 기자 ]
화성산업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한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지상부 공간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5개동, 총 65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3㎡ 150가구 △84㎡A 310가구 △84㎡B 197가구 등이다. 최상층에 들어서는 일부 전용 73·84㎡ 가구는 다락방과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최고 높은 39층으로 설계했다. 모든 가구에 보조 주방을 마련하고 주방 내 수납공간도 늘렸다. 전용 84㎡A는 방 세 개와 거실이 전면 발코니와 맞닿아 있는 4베이 구조여서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최상층 펜트하우스 73·84㎡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들어서며 알파룸(다목적실)과 팬트리(대형 수납공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차량을 지하에 주차하도록 설계했다.
화성산업은 단지 지상부 공간 곳곳을 테마를 갖춘 휴식공간으로 설계하는 데 신경 썼다. 단지 정문으로 들어서면 바닥분수와 조명으로 꾸민 하늘광장을 마주하게 된다. 경사진 지형을 활용해 특색 있는 화단도 마련했다. 단지 중앙부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들어선다. 식물원과 연못 등으로 꾸며진다. 단지 옆에 조성된 35만여㎡ 넓이의 박석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들어선다. 입주민의 어린 자녀들을 위한 놀이터인 EQ동산에는 어린이의 정서·지능 발달을 돕는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를 35만㎡ 면적의 근린공원인 ‘힐링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이 공원은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등으로 꾸며졌다. 근린공원 안에는 영종하늘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영종1동주민센터(공사 중), 영종파출소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 롯데마트, 상업마트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하늘초, 영종초가 있으며 신도시 안에 추가적으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남쪽에 대규모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도 운영 중이다.
영종하늘도시는 교통환경이 점차 개선되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3월 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됐다. 서울역(지하철 1·4호선·고속철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광역교통망도 신도시 주변을 지나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연결된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대형 공원,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입지,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032)751-8922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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