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6-09-21 14:44
조선?해운산업 , 위기 극복 및 퇴직자 재취업?전직 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조선(기자재)과 해운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지원하게 될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가 부산상공회의소에 문을 열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1일 오후 부산상의 1층에서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들과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기업에 사업다각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련 인재를 알선한다.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퇴직자들에게는 재취업 알선 및 전직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 전기, 기계, 설계, 용접 등 다양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재취업 상담·알선과 직업교육 훈련을 전담할 2명의 실무위원과 기업의 사업영역다각화 지원 및 관련 수요조사, 대외협력 등에 각각 1명의 실무위원 등 총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부산상의의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운영은 다양한 고용지원사업 운영 경험과 기업과의 역할을 고려한 것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조?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피해를 최소화 하고,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의 안전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부산상의 10층에 소재하며 관련 문의는 (051)990-7141~45로 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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