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병영] '2016 지상군 페스티벌' 육군과 한경이 초대합니다

입력 2016-09-20 18:06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려

'1사1병영' 캠페인 행사도 개최


[ 정태웅 기자 ]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10월2일부터 닷새간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다. 기업과 군부대가 서로 협력하는 ‘1사1병영’ 캠페인 행사도 함께 열린다.

육군은 20일 “2016 지상군 페스티벌이 다음달 2~6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계룡시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육군은 다음달 5일 80여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초청하는 ‘1사1병영’ 행사도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연다.

‘1사1병영’은 군부대와 기업이 1 대 1로 결연하고 서로 협력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육군은 1사1병영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고 군과 기업 간 유대를 더 돈독히 하기 위해 한경과 함께 이번 행사를 연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 임원은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 지휘부와의 간담회에서 1사1병영을 통한 민·군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군부대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페스티벌 행사장에 ‘1사1병영 홍보관’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기업과 자매부대 간 다양한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육군의 강한 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군 문화축제로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국산 헬기 수리온과 K-2 흑표전차, K-9 자주포 등 지상군 무기가 대거 전시된다.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은 헬기와 장갑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기동시범을 보이고 특전요원들은 패스트로프, 레펠 시범과 함께 시가지 전투를 선보인다.

과학화훈련관에서는 관람객이 모의 교전장비인 ‘마일즈’를 착용하고 실전과 비슷한 전투 환경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군 복무 중인 연예인 이승기 일병,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 상병, 이혁재(슈퍼주니어 은혁) 일병, 이성민(성민) 상병, 신동희(신동) 상병 등의 공연도 열린다. 홍보대사 걸스데이와 레드벨벳, 탤런트 최불암 씨도 행사에 참가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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