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왼쪽)와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 기업지원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기업지원 및 수출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평택시와 경기중기센터는 양 측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평택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기업 지원을 위해 ▲인프라 구축 ▲각종 협력사업 추진 ▲기업의 교류 및 애로 해소 ▲수출기업 발굴 및 육성 위한 사업 추진 ▲해외통상촉진단 운영사업 협력 등을 진행한다.
두 기관은 또 내년 1월 평택시 관내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도 시작하기로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관내 많은 중소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역할 및 비중이 큰 만큼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결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센터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총 동원하겠다”며 “앞으로 평택시와의 튼튼한 연대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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