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오는 25일까지 새 당명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작 1개를 선정한다. 정의당이 당 이름을 바꾸는 것은 3년여 만이다.
17일 정의당에 따르면 당은 현재 선거권이 있는 '당권 당원'을 대상으로 새 당명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은 이달 25일 열리는 제2차 임시 당대회에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작 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 당명은 내달 12일 당원 총 투표에서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현재까지는 '사회민주당'과 '평등사회당', '민주사회당', '연합정의당' 등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정의당은 2012년 10월 당시 통합진보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한 창당 과정에서 당명이 '진보정의당'으로 정해졌고, 이듬해 7월에는 '진보'를 뺀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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