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야구·영국 축구팀 이어
체코 아이스하키팀 후원
[ 강현우 기자 ]
넥센타이어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최상위 리그의 아이스하키팀인 믈라다볼레슬라프와 2016~2017시즌 후원 연장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하키는 체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믈라다볼레슬라프 구단은 1908년 창단됐다. 넥센타이어는 2014년부터 믈라다볼레슬라프 팀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팀이 포스트 시즌 준결승까지 진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렸다.
넥센타이어는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이면서 영국 프로축구단 맨체스터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미국 프로야구 경기장에 광고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넥센타이어에 스포츠 마케팅은 당연한 선택”이라며 “넥센타이어의 젊고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스포츠의 역동성과 잘 맞는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8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과 세계 汐맥撚湧?맨체스터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프로야구팀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등 2개 구단 후원을 연장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추가했다. 3개 구단의 홈 구장에 회사 로고를 등장시키면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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