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양정원, '잇몸 사건' 이후 운명의 만남?

입력 2016-09-12 14:38

전효성과 양정원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추석 특집 '내일은 시구왕' 촬영에서 마주쳤다.

멋쩍은 만남이었다. 지난 6월 양정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효성을 언급해 논란이 됐기 때문.

당시 양정원은 "전효성이 잇몸을 수술한 듯하다"고 말해 온라인 등에서 질타를 받았다. 이후 양정원이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전효성이 사과를 받으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당사자끼리의 만남은 없었다.

사건 이후 뜻하지 않게 미묘한 사이가 된 전효성과 양정원은 '내일은 시구왕'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첫만남을 가졌다.

우려와 달리 팽팽한 분위기는 연출되기 않았다. 전효성과 양정원은 화기애애한 응원을 함께 하며 녹화를 진행했다. 양정원은 사과의 의미로 특별한 선물까지 전효성에게 전달했다.

시구 라이벌로 만나게 된 전효성과 양정원의 모습은 오는 14일 오후 5시 50분 SBS '내일은 시구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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