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제넥신은 1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소아 내분비학회인 'ESPE 2016'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소아 및 성인 환자 대상 유럽·한국 임상2상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는 성장 호르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아환자 대상 최초의 임상결과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소아 임상2상 단회 투약시험의 초기 결과와 성인 임상2상 중간결과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는 GX-H9의 임상개발 자문인 론 로젠펠드 박사가 맡는다.
한독과 공동개발 중인 GX-H9은 제넥신의 원천기술인 '하이브리드 에프씨(Hybrid Fc)'를 적용한 혁신 신약 후보다. 기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들과 달리 월2회, 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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