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UHD버전 방영 '아이유 솜털까지 함께 봐요'

입력 2016-09-08 09:18
수정 2016-09-08 09:20
이지은, 이준기 주연 화제의 SBS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UHD 초고화질 버전이 다음주부터 방영을 시작한다. 영화에 가까운 스케일의 신작 드라마가 최고의 화질로 재탄생하여 드라마의 시청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UHD채널인 유맥스(UMAX)를 운영 중인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는 9월 10일부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UHD화질 버전을 유맥스(UMAX)를 통해서 독점으로 방영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하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SBS 채널에서 8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1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올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21세기 현대에서 고려 왕건의 집권시대로 거슬러 올라 간 여인 해수와 왕위다툼의 운명에 놓인 황자 왕소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줄거리다. 아이유, 이준기 등 초호화 캐스팅과 100억에 가까운 제작비 등으로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티저 영상이 5일 만에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이제 드라마도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제작되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UHD 화질의 채널이 필수적”이라면서 “UHD 방송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블TV VOD는 이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방영으로 드라마 시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개국한 세계 최초 UHD 전용 채널 유맥스는 화질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드라마, 다큐, 여행 프로그램 등을 UHD 초고화질로 자체제작 및 방영하고 있으며, 대표 타이틀로는 배우 윤진서 주연의 드라마 ‘나에게 건배’, 글로벌 다큐 ‘천하무림기행’, 5.1 서라운드의 고품격 음악전문방송 프로그램 ‘블루노트’ 등이 있다. 이 외 유맥스에서는 최근 ‘평창대관령음악제’ 생중계를 시도 하는 등 UHD 방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