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쇼핑몰 인접한 초역세권…강남역까지 20분대

입력 2016-09-07 16:19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 홍선표 기자 ]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이달 선보인다. 성복역(신분당선)과 단지 내 쇼핑몰이 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전용면적 30~84㎡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7~22층 375실(전용 30~84㎡)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30㎡ 240실 △69㎡ 60실 △84㎡ 75실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과 함께 건립되는 쇼핑몰이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오피스텔 단지 안에 들어서는 쇼핑몰의 연면적은 16만여㎡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문화·쇼핑시설이 입점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청약에서 평균 10.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의 후속 공급분이다. 2356가구의 아파트와 함께 모두 2731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지하철역과 인접한 만큼 교통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8개역 경유)에 도착할 수 있어 빠른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심곡초, 상현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용인시 수지구는 전국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정평공원과 수지생태공원, 성복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신세계백화점(경기점), 포은아트홀 등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 주요 첨단산업단지, 연구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거주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광교법조타운, 삼성디지털시티, CJ 연구개발(R&D)센터, 두산기술연구소 등에 30여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화성 광교신도시와도 가까워져 배후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분석이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투룸형, 스리룸형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한다.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는 2011년 이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이 112가구에 불과해 이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기본적인 생활 설비를 미리 설치해놓는 풀옵션(full-option) 구성과 최첨단 시스템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성복역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고 단지 안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주거복합단지여서 미래 가치가 높다”며 “지난 아파트 분양 때 낙첨자를 비롯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지구 동천동 901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031)990-8000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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