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45분께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교내 원흥관 3층 옥상에서 이 학교 2학년 학생 A씨(21·여)가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저녁 학교 근처에서 학과 선후배들과 개강을 기념해 술을 마시고는 만취해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건물 옥상은 학교 내에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혼자 술에 취해 건물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기 때문에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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