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추석맞이 산수화 로컬푸드 상생 바자회'를 영통구 견유광장에서 연다고 6일 발표했다. 산수화는 오산, 수원, 화성 등 3개 시의 약자이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산수화 바자회는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이하 수광협)와 국제로타리3750지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바자회에는 수원?화성?오산 30개 지역농가가 직접 생산한 사과, 배, 포도, 자두 등 과일류와 곡류, 버섯, 홍삼, 더덕, 나물 등 채소류, 쇠고기와 돼지고기, 달걀 등 축산물과 꿀, 김, 들기름, 깨 등 지역 농축산물을 제공했다.
이틀간 1500여명의 시민들이 바자회를 찾아 신선한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7000만원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수광협 관계자는 "생산자에게는 유통 없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외된 이웃에게는 기부를 통한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추석맞이 산수화 로컬푸드 상생 바자회에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