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상승한 5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4강전 참가자들은 모두 지난주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에 연고점을 다시 썼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7포인트(1.07%) 오른 2060.0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2.58포인트(0.38%) 오른 679.49로 장을 마감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만 2.54%의 수익률을 개선하며 함박웃음 지었다. 보유중인 로체시스템즈(19.07%)가 급등한 점이 주효했다.
임 과장은 로체시스템즈가 상승한 틈을 놓치지 않고 일부를 매도, 342만원을 벌었다. 신규 매수한 아미코젠(1.88%)과 아시아나항공(1.44%)도 수익률 개선에 힘을 보태면서 누적수익률은 3.18%로 확대됐다.
남은 세 명의 참가자들도 수익을 소폭 개선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누적수익률이 2.49%로 확대되며 임 과장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박 과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쎌바이오텍(5.19%) 뉴트리바이오텍(4.8%)이 상승한 덕을 봤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 역시 매매하지 않은 가운데 누적손실률을 소폭 줄였다.
구 차장은 보유 종목 중 예스티(1.03%) 파크시스템스(0.87%) 영우디에스피(1.17%) 등이 상승했지만 HB테크놀러지(-2.12%)가 2% 넘게 하락하면서 추가 수익을 제한했다. 누적손실률은 8.71%로 소폭 줄었다.
김 과장의 누적손실률은 0.19%로 축소됐다. 팬엔터테인먼트(4.03%) 진바이오텍(0.79%)이 상승했고 유양디앤유(-0.7%) 하이비젼시스템(-0.12%)는 하락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살아남은 4인은 8월 8일부터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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