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9월 출시작 초기 반응이 중요"-이베스트

입력 2016-09-02 07:42
[ 김아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선데이토즈가 9월 출시할 게임의 초기 성패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현재 애니팡2의 매출 순위는 10위권 후반대에서 20위권 초반대를 오가고 있다"며 "매출은 자연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감소 속도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애니팡 포커는 일평균 매출 6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신작 라인 터치몬치와 애니팡3의 초반 반응이 중요하다며 출시 초기 성과에 대한 신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라인 터치몬치는 9월초 출시가 유력하다"며 "기존 게임과 겹치는 부분이 없어 히트 시 실적 개선 효과가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니팡3는 매출 순위 10위권 내 진입할 수 있는 빅히트 가능성이 있다"며 "가만 기존 주력 게임인 애니팡2와의 매출 중복 현상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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