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새로운 캐릭터 '수원이', 본격 활동 시작

입력 2016-09-01 14:09

수원시의 새로운 캐릭터인 '수원이'(왼쪽에서 첫 번째)가 1일 염태영(왼족 네 번째) 수원시장, 김진관(왼쪽에서 다섯 번?) 수원시의회 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수원청개구리를 형상화한 시의 새로운 캐릭터 ‘수원이’를 1일 공개했다. 수원이는 이날 수원시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식에 등장해 의장단을 맞이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휴먼시티 수원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원청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수원이’ 개발을 마치고 지난 6월 수원시상징물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수원이의 모태인 수원청개구리는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분포하는 유일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유학명에 수원의 지명(Hyla Suweonensis)이 들어가는 종이다.

수원이는 △수원이와 청개구리 가족을 중심으로 한 웹툰과 영상 △교통, 도로시설물 이미지 도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는 오늘 2일부터 열리는 제9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축제를 비롯해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등 시의 주요 행사에 수원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수원이는 앞으로 2년간 사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수원이의 활동은 수원이 개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이와 놀자’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uwon2love)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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