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하츠
국산 문구의 자존심 바이하츠는 10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983년 창업한 바이하츠는 30년 넘게 국내 문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자체 개발한 ‘날크립’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을 거듭하며 꾸준한 매출을 내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 장수 강소기업, 행복한 기업이라는 경영 목표를 선포하고 회사명을 판교에서 바이하츠(buyhearts)로 변경했다. 이후 전 직원이 진실과 정성을 담은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부심과 긍지를 품고 일하고 있다.
‘날크립’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이 됐지만, 이 제품을 토종 문구 전문 업체에서 개발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바이하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날크립과 함께 사용되는 날크립 디스펜서인 ‘나이스러’를 단계적으로 개발했다.
또 재미있는 권총 모양의 ‘나이스건’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방식의 ‘자동 나이스러’는 바이하츠가 소비자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내놓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손잡이가 180도 회전돼 문서 보관 편의성을 높인 ‘파로크립’, 정부문서 보존전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짚크립’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 스테플러’를 출시하며 또 한 번 마켓리더의 위용을 과시했다. 자동 스테플러 기능은 물론 음성기능, USB허브, 휴대폰거치대, 디지털시계까지 갖춘 귀여운 로봇 얼굴모양의 로봇 스테플러는 출시되자마자 문구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받고 있다. 바이하츠는 국내 문구업체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세계 최초로 90도 틸트 각도를 구현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거치대(힌지)를 납품하는 에이스힌지텍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 바이하츠에서 출시한 ‘공간창조’는 에이스힌지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책상 정리용 거치대이다.
사회 공헌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용우 바이하츠 대표는 2002년 경영 봉사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 2004년 사회봉사 부문 ‘대통령표창’에 이어 2008년 법의 날에는 사회봉사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문구업계 최초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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