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쌀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강화섬쌀’이다.
오염되지 않은 비옥한 땅에서 경작해 기름지고 윤기가 돌아 예부터 임금께 진상했다는 강화섬쌀은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세계 5대 갯벌로 불리는 강화갯벌을 자랑하는 강화군은 총면적 411㎢의 토지 중 40%가 농경지다. 이곳에서 연간 5만여 t의 쌀이 생산된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강화섬의 쌀농사는 오랜 간척의 역사에 근간한다. 미생물이 풍부히 살아 숨 쉬는 건강하고 비옥한 토양은 미질을 좋게 하는 마그네슘 성분이 타 지역보다 월등하게 많이 들어있다. 이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건을 제공한다.
천혜의 기후조건도 강화섬쌀을 최고의 품질로 만드는데 한몫했다. 서해 북단에 위치해 해풍영향권에 있는 강화섬은 결실기의 밤낮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일교차가 크다. 따라서 농작물이 잘 여물고, 크고 높은 산이 없어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쌀 생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화군은 그동안 강화섬쌀의 고품질화를 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친환경 농자재와 유기질 비료 지원,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생산에서 수확 후 건조·가공·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홈플러스 인천·부천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마트 지점과 온라인매장에 입점해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섬쌀이 3년 연속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땀방울을 아끼지 않은 군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맛좋고 안전한 쌀 생산과 소비자가 믿고 계속해서 찾는 최고의 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혁신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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