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콧속에 직접 뿌리는 비염 치료제 ‘코앤쿨나잘스프레이’가 출시 10개월 만에 40만개 판매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코앤쿨은 병원에서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아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다.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하고 혈류를 낮춰 코막힘을 완화하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과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함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은 코에 직접 뿌리기 때문에 약효가 질환 부위에서만 국소적으로 작용해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적다”며 “비염 치료 스프레이 의약품 시장에서 단일 품목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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