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선상호텔 띄운다

입력 2016-08-29 18:28
[ 김태현 기자 ]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배를 띄워 해상호텔을 운영하는 ‘웨일크루즈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수영구는 웨일크루즈 민간 사업자인 (주)부산크루즈 아일랜드가 광안리해수욕장 바닷가에 배를 띄워 호텔로 운영하는 웨일크루즈 해상호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부산크루즈 아일랜드는 1440억원을 들여 3만5000t급 바지선 형태의 선박으로 길이 165m, 폭 50m, 수상 1층, 지상 4층에 최대 90객실을 갖춘 크루즈형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다.

호텔로 운영할 크루즈는 내년부터 대만에서 건조하기 시작해 이르면 2019년 광안리로 가져와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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