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은 기자 ]
보광종합건설이 안산시청 인근에 지을 오피스텔 ‘안산 센트럴파크 그랑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개동, 397실 규모다.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주차장 및 상업시설을 들인다. 지상 5층부터 25층에 들어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3㎡ 355실, 40㎡ 42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는 국내 최대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기숙사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반월산업단지와 시화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의 상주인구가 약 32만명에 달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안산시청, 고려대안산병원 등이 주변에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안산 고잔역, 중앙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킴스클럽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안산시청, KT, 안산우체국,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교육지원청, 고대안산병원 등 공공시설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채광·일조량 등을 고려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가구 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스마트 이중창, 태양광 패널 등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6층에는 옥상정원,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안전을 고려해 디지털 도어록 무인경비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 고해상도 폐쇄회로TV(CCTV) 등을 설치한 점도 인상적이다.
분양가는 1억2200만~2억6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고잔동 724에 마련됐다. 1899-6356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