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이완 "7년만에 복귀…방송국의 모든 것이 발전"

입력 2016-08-26 14:55
수정 2016-08-26 14:58

배우 이완이 7년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부성철 PD를 비롯해 배우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이완은 7년만의 복귀에 대해 "7년동안 쉬려고 했던 건 아닌데 군대도 다녀오고 하니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처음 SBS 방송국에 갔는데 반가운 느낌이었다. 기대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는 확실히 7년의 세월이 길었다는게 느껴지는건 모든 것이 발전되었더라. 찍는 시간도 단축됐고 시스템도 많이 발전해서 찍는데 편했다. 오랜만에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재미있게 잘 찍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갑순이'는 갑순이(김소은 분)와 갑돌이(송재림 분) 가족을 통해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 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을 집필한 '시청률 제조기'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