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과 가축, 양식 어류 피해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가뭄 피해는 전체 농작물 재배면적의 0.76%인 1853㏊이다. 이 가운데 1∼2일 내 물이 필요한 '심각'이 95.8㏊, 3∼4일 이내에 물 주기가 필요한 '우심' 342.7㏊, 5일 정도 물을 공급하지 못하면 피해가 발생하는 '경미'가 1천414.6㏊이다.
농작물 가운데는 밭작물이 137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과수 279㏊, 벼 200㏊다. 밭작물은 고추가 464㏊로 가장 많고 콩 449㏊, 배추 93%, 오미자 83% 등이다. 기타 작물 피해는 283㏊다.
경산과 영덕, 성주, 울진, 울릉을 제외한 18개 시·군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