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 i-RHRD센터 개소

입력 2016-08-25 14:11
지역 수요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적 노력 시작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이 ‘i-RHRD센터(센터장 박석근)’를 개소하고 산업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인제대는 24일 장영실관에서 i-RHRD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대 차인준 총장, 이행 교학부총장과 박석근 i-RHRD센터장, 김동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과 이찬우 센터장, 최낙영 김해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장, 오대식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장, 방영직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제대 i-RHRD센터에서는 경남 동남권(밀양, 양산, 김해) 지역의 미취업자와 산업체 재직자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지역 수요조사에 따라 인제대는 올 연말까지는 품질공정관리, 기계도면설계, 기계요소설계, 금속가공, 용접 분야의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는 재직자 680명과 미취업자 1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총 840명의 수료생과 70%의 취업률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이 사업 선ㅅ?인제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매년 약 20억원씩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역 내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차인준 총장은 “이 센터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진출에도 눈부신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관련 기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 재직자 직무역량강화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기업과 인재 간의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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