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GS건설이 오는 9월 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628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95㎡의 테라스하우스100가구 △125~140㎡의 펜트하우스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기존 4호선을 이용할 경우 사당역까지 약 50분대 가량이 걸리던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대폭 줄 것이라는 기대다.
맞은편으로는 사동공원에서부터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습지,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 안산호수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단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시화호가 인접해 있어 산책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 초대형 규모의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부지 내 설립 계획)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안산 명문고로 꼽히는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도 가깝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3개 라인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맘스라운지,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안산시에서도 최초 자이 브랜드, 최고층이란 상징성에다 주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들의 거주자들이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를 해오는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며 신안산선으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되는 서울이나 광명 등지의 광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4호선 중앙역 1번출구 방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2번지 남양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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