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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엽 기자 ] 국제중재산업 육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국제중재센터(SIDRC)는 오는 29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실무회(KOCIA)와 공동으로 ‘국제상업회의소(ICC) 변호사의 시각으로 보는 국제중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을 할 매슈 세콤 외국변호사는 미국 대형 로펌인 화이트앤드케이스 싱가포르사무소의 파트너를 맡고 있다. 그는 에너지와 건설 관련 국제중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중재실무회는 다음달 8일 서울국제중재센터에서 윤병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를 초청해 제2회 ‘국제중재 전문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서울국제중재센터와 대한상사중재원, 법무부가 후원한다. 한국인 최초로 싱가포르중재센터 이사로 선임된 윤 변호사는 ICC 국제중재법원 상임위원, 중재법 개정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사회는 KOCIA 수석부회장인 김범수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 변호사(17기), 진행은 KOCIA 부회장인 김준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두 세미나 모두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석 희망자는 성명, 이메일 주소, 직업, 소속 등을 적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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