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웰크론한텍은 티제이물류와 307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에 연면적 55,680㎡(1만6834평), 대지면적 29,939㎡(9056평), 건축면적 55,680㎡(5427평) 규모의 창고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지상 5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하는 건이다. 총 공사비는 307억원이며, 공사 완료기한은 내년 3월까지다.
웰크론한텍은 이번 수주로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등 아라뱃길 권역의 물류단지에만 7개의 신규 물류센터를 공급하게 됐다. 이미 석원약품 부림약품 신성약품 스타럭스 코린산업 등의 물류센터를 공급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뉴신팜과 78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웰크론한텍 2012년 건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업시설 제조공장 물류센터 등 산업용플랜트 건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건설사업 진출 2년 만인 2014년에는 시공능력평가액 574억원으로 건축공사업 부문 9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후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3163개 기업 중 308위를 차지하며 성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자산으로 떠오르면서 물류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물류센 ?공급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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