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웰 푸르지오①규모]중심상업지구 옆 2-1생활권 주상복합 190가구

입력 2016-08-22 07:30
세종시 인구 꾸준히 유입…5년 만에 2.5배 가량 증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호재도 겹쳐 미래 가치 상승


[세종=이소은 기자] 신영과 대우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2-1 생활권 H1블록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지웰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내달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8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3개동, 19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64실의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87가구, 84㎡ 3가구로 구성한다. 전용 84㎡는 복층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는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정부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등이 이전하면서 인구는 2010년 8만1000여명에서 지난해 21만여명으로 5년 만에 2.5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는 세종시 내 23만여 명(7월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교통 호재도 겹쳤다. 2025년부터 순차적 개통을 계획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이 사업은 ?銓?세종을 잇는 129km 구간으로 조성된다. 개통 시 서울에서 세종까지의 이동 시간을 7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고 경부·중부 고속도로 혼잡 구간을 60% 가량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부터 청약요건이 완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한층 달아오른 상태다. 세종시는 최근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거주자 우선분양 물량을 50%로 줄였다. 타지역 주민들의 청약 당첨 기회가 확대되면서 지난달 분양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4차’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01대 1, 최고 2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종시 내에서도 단지가 들어서는 2-1 생활권은 중앙행정지구인 1-5생활권과 인접해있어 선호도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 생활권에는 향후 3만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과도 접해있는 입지라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호텔 및 백화점을 비롯해 국내 최장 길이(1.4km)의 보행 중심 문화·상업 거리 ‘어반아트리움’ 등이 이곳에 예정돼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KTX 오송역과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도 가까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송역에 닿을 수 있다. 생활권 내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가 2018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빛가람 수변공원, 해든뜰·달님뜰 근린공원 등도 근처에 있어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 배치는 일조량, 맞淪?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세종시 내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전용 74㎡를 중심으로 구성해 중소형 평형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동 외에 23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동이 별도로 조성돼 쇼핑·문화·산책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주거공간이 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99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세종시 내에서 거래된 아파트 시세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2-3생활권에 처음 조성된 첫마을을 비롯해 세종시에서 이미 입주한 아파트의 시세는 3.3㎡ 당 794만원~1107만원에 형성돼있다. 3.3㎡ 당 평균 942만원 정도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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