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마지막 주자는 이번에도 우사인 볼트였다.
아사파 파월,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아슈미드가 1∼3번 주자로 나선 자메이카는 볼트에게 마지막을 맡겼다.
볼트가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면서 자메이카는 올림픽 사상 첫 남자 400m 계주 3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이미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최초의 3연패 위업을 이룬 볼트는 계주 3연패도 달성하면서 리우올림픽 시작 전 약속한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완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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