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시종합일자리센터(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칩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인천 영종도로 이전했다. 연면적 11만117㎡, 고용인원 2423명 규모의 대기업으로 이전 직후 연면적 12만㎡ 규모의 공장 추가확장을 시작해 금년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인사담당자는 “지난달까지 오퍼레이터 500명을 채용했으나 이달 말까지 약100명의 추가 수요가 발생했고 채용형태는 6개월 계약직이지만 계약 종료시 근무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오퍼레이터는 반도체장비 작동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이 주된 업무로 초보자도 현장에서 간단한 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채용 인력 연령 법위는 만 19세부터 만34세까지다. 근무형태는 6일 근무 이틀 휴무의 형태로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급여는 월200만원 수준이다. 회사콘도 이용, 기숙사 및 사택 제공, 1일 3식 제공 등의 복리후생이 별도로 제공된다.
스태츠칩팩코리아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2016년 8월 23일 2시까지 ‘인천시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2-725-3018) 또는 1600-1982번으로 알선을 요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투자유치기업과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한 기업이 조기에 안정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력양성과 인재채용지원 등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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