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논란' 티파니 빈자리는 톱모델 지현정 ·진정선 차지

입력 2016-08-18 10:19
수정 2016-08-18 11:09

티파니의 자리는 모델 지현정과 진정선이 차지했다.

이넬 화장품은 18일 "입큰의 새로운 모델로 톱 모델 지현정과 진정선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현정과 진정선은 에스팀 소속으로 국내외 패션쇼 무대에서 활약을 떨치고 있는 국내 톱 모델로 손꼽힌다. 지현정은 각종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활약한 모델로 현재 여러 매거진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정선은 2011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여러 패션쇼에서 활동 중이다.

입큰 관계자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자기만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도시 여성으로의 모습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톱 모델을 브랜드의 뮤즈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3년 만의 모델 교체로 브랜드의 컨셉과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입큰은 티파니가 전속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일각에서는 티파니의 전범기 논란을 의식해 브랜드 측이 모델을 교체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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