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전·IoT 기기 공급, 스마트홈 사업모델 개발 등 상호 협력
LG전자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함께 국내 스마트홈 대중화에 나선다.
LG전자와 한샘은 17일 남대문 서울스퀘어에서 홈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전무, 한샘 이영식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한샘은 ▲스마트가전·IoT 기기 공급 및 공동 개발 ▲홈 IoT 사업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 ▲IoT 서비스 플랫폼간 연동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LG전자의 IoT 기술력과 한샘의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주거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상호 교육 및 기술 교류를 적극 진행하고 스마트홈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가구와 가전은 함께 발전한다”며 “주거공간에 관한 한샘만의 핵심 가치와 LG전자가 가진 세계적인 품질의 IT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를 출시한 바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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