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지난 10일 입주자모집공고 한 매입임대 250호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16일 발표했다.
매입임대란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경기도시공사나 LH공사에서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입임대 공급주택은 총250호로 1~2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는 1형은 전용면적 50㎡ 이하 다가구주택으로 100호를 모집한다. 3~4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는 2형은 전용면적 50㎡~85㎡이하 다가구주택으로 150호를 모집한다.
임대료는 시중전세가격의 30%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로 나눠 책정되며 월 임대료의 60% 범위에서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나 일부 주택의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생계급여 혹은 의료급여 대상)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 단위로 9회까지(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 재계약이 가능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031-678-2855)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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