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연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등록 반려동물 1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놀이문화공간, 유기동물 보호실 등을 갖춘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반려동물 문화시설은 국내에서 처음 건립하는 것으로 실시설계 용역 의뢰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서 타당성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중간 연구용역 보고안에 따르면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3만400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93㎡로 1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진료실·사육실 등 동물보호센터와 교육실·놀이터 등을 갖춘다. 화장시설·봉안당 등 동물 장묘시설은 제외된다. 시는 분당구 2곳, 중원구 1곳 중 1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기로 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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