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0.02% 상승…강동구는 0.29% ↑

입력 2016-08-11 17:34
감정원 조사 이번주 시세


[ 홍선표 기자 ] 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올라 전주(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0.08% 상승했다. 전주(0.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둔촌동 둔촌주공 등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린 강동구(0.29%) 상승률이 높았다. 강남구(0.13%)와 강서구(0.11%)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3%와 0.04% 상승했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0.02%포인트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부산(0.11%) 강원(0.04%) 전남(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13%) 대구(-0.1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0.02%)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0.04% 상승한 반면 지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을 보면 서울은 0.02% 올랐다. 양천구(0.13%) 관악구(0.12%) 구로구(0.11%) 서대문구(0.10%) 등은 상승한 반면 강동구(-0.26%) 서초구(-0.05%) 송파구(-0.03%) 등은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4%와 0.08% 상승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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