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공간이 개발자들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 '온코더(www.oncoder.com)'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코더는 개발자의 실력을 검증하는 수단인 코딩 테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준별 문제 제공 및 간편한 시스템으로 기업의 개발자 채용을 돕는다.
이력서만 봐선 개발자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IT 기업에선 개발자 채용 시 코딩 테스트를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위주로 코딩 테스트 사례가 생기면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중·소규모 기업에선 코딩 테스트를 준비할 여력이 없고, 진행 비용도 만만치 않다. 수험자 또한 시험장으로 직접 이동해야 하고, 심지어는 코드를 손으로 쓰기도 해 각종 에디터에 익숙해진 개발자들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온코더는 100% 온라인 시스템이다. 문제를 직접 출제할 필요없이 온코더에서 제공하는 문제를 골라서 테스트를 만들수 있다. 수험자는 메일로 받은 링크를 통해 시험장으로 접속, 답안을 작성한다. 수험자가 답안을 제출하면 기업은 온코더 시스템이 채점해준 결과와 코드를 확인할수 있다.
또 수준별로 문제를 제공해 용도에 따라 다양한 코딩 謬뵈?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채용이나 사내 직원 평가시엔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를, 신입 채용시엔 난이도를 낮췄다가 고급 인력이 필요할 땐 최상급 난이도의 문제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온코더의 등장으로 국내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코딩 테스트가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영 생각공간 대표는 "온코더 코딩 테스트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많은 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채용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온코더는 기업인증을 한 유저들에게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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