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네이버 1년 최고가 찍었다

입력 2016-08-10 18:34
"라인 상장에 투자자 호평"
최근 5개월 간 35% 올라


[ 김진성 기자 ] 네이버가 한 달 만에 1년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5% 오른 77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지난달 13일(종가 기준 75만8000원)에 이어 1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5개월 동안 주가가 35%가량 오르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증권사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가운데 지난달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 상장으로 투자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매출 1조9246억원, 영업이익 529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6.5%와 38%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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