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당일 배송 10개 중 8개가 신선식품"

입력 2016-08-09 13:25
수정 2016-08-09 13:40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가 당일배송 구매고객들의 1년 구매품목을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코리아가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판매량(2015년7월~2016년 6월)을 분석해 9일 발표했다. 과자, 우유, 라면, 잎채소(상추-시금치), 계란 판매가 가장 많았다. 이어 어묵-햄, 뿌리채소(감자-고구마), 반찬, 과일, 열매채소(오이-고추)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개 품목 중 8개가 냉장이 필요한 신선식품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 홈플러스 당일배송 관련 매출은 지난 1분기 33%, 2분기 17%로 전 분기대비 늘고 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장은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픈마켓에서도 냉장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소량씩 구입하는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용자 분석에서는 여성 비율이 78%였다. 연령별로는 30대(46%), 40대(35%), 20대(10%)순이었다. 30대 여성 고객의 70%가 분유-물티슈-유아용품 등 유아동 상품을 구매했다.

G마켓과 옥션은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아 31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준비했다. G마켓에선 쿠폰 1만원(7만원 이상 구매 시)을 1장씩 제공하며, 매일 3시에 1000원 할인쿠폰 2장을 증정한다. 옥션에서는 50% 할인쿠폰(최대 4000원)과 사진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캠핑웨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G마켓과 옥션 모두 8월 결제금액이 12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5%를 적립해 준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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