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차림’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솔트컷(Salt-cut)’을 출시했다.
솔트컷은 일반적인 식사보다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줄여 나트륨 함량을 평균 800mg 이하로 맞췄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된 건강식이다. 조리 과정에서 식재료 자체의 염분을 최대한 활용하고 짠맛을 줄인 대신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4가지 맛을 조화롭게 활용해 음식 맛에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고 동원홈푸드는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3~5일 내 원하는 날짜에 반조리 상태로 냉장 배송된다. 손질된 재료와 소스 등이 개별 포장돼 있다. 모바일로 제공되는 레시피 카드의 내용을 따라 조리하면 된다.
도톰한목살스테이크, 삼겹샤브샤브쌈, 토마토가지샐러드, 크림소스가자미구이, 머스터드치킨스테이크 등 12종의 메뉴로 구성됐다. 가격은 메뉴에 따 ?6100원에서 1만2600원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동원홈푸드는 최근 ‘차림’을 개장하고 국내 최대의 HMR 전문 온라인몰인 ‘더반찬’을 인수하는 등 HM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식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제조공장, 물류시스템의 확장 등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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