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8일 로봇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출시했다.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펀드로 글로벌 로봇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인 일본 '화낙'과 수술용 로봇 전문회사인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을 담고 있다.
'픽테 로보틱스 펀드' 수익률은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8.98%에 달한다. 삼성운용은 지난 3월 이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해 5.36%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종훈 글로벌운용팀장은 "세계 로보틱스 분야는 앞으로 10년간 10%의 연간 성장률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