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이수앱지스가 창립 이래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수앱지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57억5300만원으로 124% 증가했고, 순이익은 2억79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수앱지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89억원으로 작년보다 약 91%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멕시코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이란에 이르기까지 수출 국가를 확장했다.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은 현재 총 5개국에 품목허가를 완료했고, 10여개 국가에서 품목허가가 진행 중에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애브서틴이 이란 시장에 수출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수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수출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B형 혈우병과 두경부암 글로벌 신약 과제가 각각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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