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출시 효과…삼성전자 실적 개선 기대
김영란법 후폭풍 피할 BGF리테일 눈여겨봐야
[ 김동욱 기자 ]
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8월 증시’는 평온했지만 올해는 적잖은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우선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이 야기한 변화는 이전과는 다른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한 중국은 단계적으로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주요 상장사들은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9월 말부터 적용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도 한국 사회의 소비와 내수 패턴에도 적잖은 변화를 일으킬 전망인 만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변수 이기는 최대 무기는 ‘실적’
각종 외부 위기가 부각되면서 이 같은 위협을 뚫고 나갈 만큼 강한 성장동력을 지닌 종목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지사. 휴대폰과 반도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