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한경닷컴 연예이슈채널 HEI(헤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보낸 응원 메시지를 전합니다.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파이팅, 코리아! <편집자주>
From 공유 "아낌없이 최선을 다하시길…"
2016년이 '공유의 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남과 여', '부산행', '밀정'. 올해에만 무려 세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 열일하는 배우로 거듭났죠. 게다가 연말에는 드라마 '도깨비'로 안방극장을 찾는다니, 1년 내내 눈호강하는 여성 팬들은 마냥 감사할 따름입니다. 박경림이 지어준 공유의 별명이 생각나네요. '소'처럼 일해서 '소유'라고.(웃음)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한창 농익은 공유. 아버지 연기를 해도 어쩜 그리 멋있는지요. 대한민국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공유가 리우올림픽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했습니다! 아낌없는 환한 미소가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From 정유미 "다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한여름'의 '주열매'.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연애의 발견'으로 로코 여신에 등극한 배우 정유미가 이번엔 좀비들과 사투를 벌였죠. 영화 '부산행'으로 생애 첫 천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둔 그가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힘차게 응원했습니다!
응원 메시지를 요청하자 "음. 어떻게 써야 하지…"라며 고민하더니 "공유 오빠는 뭐라고 썼나요?"라는 애교 섞인 질문으로 기자를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러블리한 외모처럼 귀여운 사인이 눈에 띄네요.
From 이정재 "국가대표 화이팅!!!^.^"
세젤잘(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외모, 센스 넘치는 성격에 미친 연기력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이정재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첩보부대 대위로 변신을 시도했죠. 지난해부터 계속 "멜로 연기를 하고싶다"며 여배우와의 로맨스물을 꿈꿨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가 봅니다. 감독님들, 연락 좀 주시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이정재도 집에선 여느 남자와 다름 없습니다. 쉴 때는 어머니가 싸다주신 밥을 데워 먹거나 집에 드러누워 '쿡방'을 즐겨보거든요.
리우로 떠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정재. 사인에도 '잘생김'이 묻어있는 듯 舊?
From 이범수 "Rio 올림픽 태극전사 빠이팅!!!^^"
영화 홍보하랴, 연기 수업하랴, 애들 키우랴. 배우 이범수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소을·다을 남매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인 이범수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속 이범수는 예능에서 보던 이범수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지독한 악역을 연기하고 또 다시 변신에 시도한다고 하네요. 남우주연상까지 노리고 있다는 차기작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범수도 리우를 빛낼 태극전사들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팀이 이뤄낼 짜릿한 금빛 사냥을 이범수가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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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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