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 미술전시회 등이 최근 흥행하면서 문화예술의 산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문화예술 시장은 문화콘텐츠를 상품으로 다뤄 21세기를 주도할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받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문화콘텐츠 시장은 콘텐츠를 생산한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문화예술 산업의 성장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가치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문화예술은 더 이상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장르가 아닌 모두가 함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분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분야의 PR 전략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문화예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문화예술의 특성상 영세업체들이 많아 실무자들이 PR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시행해야 할지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새로 나온 <<문화예술 PR전략>>(이수범 저 · 서울경제출판사 발행)은 21세기에 변화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PR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이론서이다. 이 책은 PR과 홍보의 개념과 차이를 설명하고, 문화예술 PR 매체와 미디어 시스템을 다루고 있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문 ?뭡?홍보 실무자들을 위해 보도자료, 기자회견, 인터뷰 준비, 사진의 중요성 등 언론홍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문화예술 홍보분야에서 많이 논의되지 않았던 PR전략, 예산, 마케팅PR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대중들이 널리 사용하는 SNS와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문화예술 PR사례도 들어있다.
저자 이수범 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와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정책연구를 수행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를 거쳐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한국광고홍보학회 학회장과 <한국광고홍보학보> <광고연구> <홍보학연구>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언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조사연구학회의 한국갤럽학술논문상, 미국방송학회 국제분과 최우수논문상, 한국광고학회의 제일기획 저술부분 학술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 <디지털 시대의 음악산업> <영화 마케팅 PR론> <시장개방 20년과 한국의 광고산업> 등이 있다. 또 역서로 <퍼블릭 스피킹> <상품세계의 인식과 설득> <인터넷 마케팅의 원칙> <대통령 선거 마케팅> 등이 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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