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중사가 합격률이 30%에 불과한 특급전사에 3년 연속으로 뽑혔다. 주인공은 육군 39사단 이정빈 중사(28·사진). 이 중사는 최근 특급전사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특급전사 제도가 도입된 2014년부터 매년 뽑혔다.
이 시험은 3일간 체력, 정신전력, 사격술 등 크게 5개 항목을 평가해 프로 전투원만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중사는 2010년 임관 이후 체력 측정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특급을 단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 태권도 5단인 이 중사는 지난해에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경호작전 요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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