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오연서 "황정음·서현진? 걸그룹 시절 대기실에서 만났죠"

입력 2016-08-03 13:58
수정 2016-08-03 16:05

영화 '국가대표2' 개봉을 앞둔 배우 오연서가 걸그룹 출신 배우들을 언급했다.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에서 오연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당한 '박채경'으로 열연을 펼쳤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 생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오연서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걸그룹 출신 여배우 황정음, 서현진에 대해 "그 분들과 아마 데뷔 동기일거다. 어렸을 때 대기실에서 많이 봤다. 특히 서현진은 작품도 같이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들 잘 되면 내 일처럼 기쁘다. 오랜만에 만나면 너무 좋더라. 사실 나는 걸그룹이라기에는 활약상이 너무 없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저 걸그룹이었어요'라고 많이 얘기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2009년 여름 840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에 이어 짜릿한 승부와 유쾌한 웃음, 가슴 벅찬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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