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NU해외봉사단 25명 … 15일 간 현지 교육환경 개선하고 한국문화도 알려
부경대학교 PKNU해외봉사단(대표 문석호?제어계측공학과 4학년) 소속 학생 25명이 최근 몽골 투브아이막의 후뭉초등학교를 방문,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지난달 8일부터 15일간 후뭉초등학교에서 학교 운동장 보수 및 교실 복도 페인트칠 작업, 정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등 노력봉사 활동을 폈다.
이들은 특히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태권도 교육도 실시했다. 학생들과 함께 한국 음식도 만들고, 부채와 연 만들기도 하며 한국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전병수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초등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우리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2013년부터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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