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8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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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를 맞았던 금성테크가 외부 투자 유치로 30억원을 긴급수혈했다.
금성테크는 지알에스투자자문에 보통주 신주 140만7789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주당 2131원에 총 29억9999만원 규모다. 할인율은 10%가 적용됐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다음달 11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12일이다.
금성테크는 채권자인 지에스알파트너스가 지난달 23일 수원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지에스알파트너스가 신청을 취하하면서 금성테크는 파산을 면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에스알파트너스가 채권을 출자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알에스투자자문과 회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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