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증시 거래시간 30분 연장

입력 2016-07-28 18:18
파생시장도 연장…시간외거래는 30분 축소


[ 최만수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주식시장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됨에 따라 관련 거래시간도 조금씩 조정된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8월1일부터 정규시장의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되고, 시간외시장 거래시간은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30분 줄어든다.

파생상품시장도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 KRX금시장의 거래시간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30분 늘어난다. 야간시장인 글로벌 연계시장(CME·Eurex 오후 6시~오전 5시)과 국채·통화선물의 최종 거래일 도래 종목의 거래시간(오전 9시~11시30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종가 단일가 매매는 30분씩 늦춰질 예정이다. 다만 달러·엔·유로·위안선물의 최종거래일 종가 단일가 시간은 오전 11시20분~11시30분으로 기존과 같다. 자기주식 호가제출 가능시간도 오후 2시30분까지에서 오후 3시로 연장된다. 서킷 브레이커(CB) 1·2단계의 발동시간은 오후 2시50분으로, 3단계는 오후 3시20분으로 변경된다. 사이드카 발동 시간도 기존 오후 2시20분에서 오후 2시50분으로 30분 늦춰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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