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30% 성장'이라는 당초 계획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사업부문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스마트폰 1억4000만대를 출하한다는 우리 계획에 대해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올해 출하 목표량 1억4000만대는 지난해 출하량인 1억800만대보다 30% 많은 수준이다. 화웨이는 올 상반기에만 스마트폰 6056만대를 팔아치웠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은 25% 늘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인 화웨이는 업계 1위 삼성과 2위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애플 15%, 화웨이 8.3%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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