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버몬트) 미국 상원의원이 25일 지지자들에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개로 호소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밤 첫날 찬조연설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지도부가 경선을 클린턴 전 장관에게 유리한 쪽으로 편파 관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데비 와서먼 슐츠 DNC 의장이 사퇴해 전당대회가 분열의 장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 립?당사자인 샌더스 의원이 수습에 나서 갈등은 봉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소민 한경닷컴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부 4년)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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